꽃피는 봄, 문화예술 ‘축제의 장’ 활짝
여수시, 5월 12일부터 163개 프로그램 1100회 공연
여수세계박람회가 시작되는 5월부터 전남 여수시는 온통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9일 여수시문화예술행사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000여명의 문화예술인에 대해 2차 오디션을 치른 결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사이트외부 구 해양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163개 프로그램을 갖고 1100회의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수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준비한 창작오페라 ‘귀향’과 가무악극 ‘동동’, 여수의 바다와 섬, 해안절경과 물빛에 어우러지는 ‘여수오션뮤직페스티벌’ 등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시민공연단 프로그램’은 오디션으로 선발된 86개 팀 1000여 명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깔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만의 독특한 민속문화공연인 여수 영당풍어굿, 현천소동패놀이, 거문도 뱃노래, 상문살물리기굿, 좌수영강강술래, 전라좌도삼동매구 등도 각각 10회씩 공연된다.
또 여수지역에서 새롭게 태어난 대표적 전문공연장인 ‘예울마루’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기존 문화예술행사,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러시아볼쇼이아이쇼와 상하이서커스 공연 등 특색 있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병은 추진위원장은 “박람회를 기점으로 여수시가 문화예술 창제도시 출발점으로 가자는 것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사후 활용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것,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여수곳곳에서 무대에 올린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장 내 빈 공간에서 공연을 해달라는 조직위의 요청을 받고 있지만 예산상의 문제에 따라 추후 추진위에서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4억1300만원을 들여 꾸민 여수엑스포 여수시 문화예술행사는 ‘사랑海, 여수! 축하海 엑스포! 함께海 축제!’ 슬로건으로 5월12일부터8월12일까지 93일간 이순신광장과 거북선공원, 해양공원, 미관광장 등지에서 시민참여행태의 축제식 공연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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