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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가정 자매 '작은손 큰 나눔'

위종선 2012. 12. 6. 23:37

기초수급자가정 자매 '작은손 큰 나눔'

1년간 모은 15여만원 이웃돕기성금 기탁

 

[시민일보] 전남 여수시 둔덕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 자매가 지난 1년간 모은 동전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여수미평초 2학년 유가은(8)양과 동백초 4학년 유지은(10)양이다.

 

이들은 1년간 돼지저금통에 조금씩 모아온 동전 15만69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달 30일 둔덕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동생 가은 양은 지난해에도 3년간 모아 온 동전 8만8000원이 담긴 돼지저금통을 둔덕동에 기부한 바 있다.

 

둔덕동 정운주 동장은“이들 자매는 가정환경이 어려운데도 어린 나이에 불우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것이 기특하다”며 “자매의 부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부친은 자활근로와 폐지를 수집해 생계를 이어 가고 있고, 모친은 지적 2급 장애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