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제조업 58% "경기 더 악화"
1분기 체감 경기지수 55로 3개월새 11.7p 뚝
전남 광양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에서 기준치 이하인 ‘81’로 집계돼 경기회복이 여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 한다.
또한 2013년 1/4분기 실적치는 ‘55’로 기업들의 실적이 전 분기(66.7)보다 더욱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12.9%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9%,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58.1%로 조사됐다.
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1/4분기 지역기업들은 생산량 감소와 매출액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3년 2/4분기에서는 대다수의 전망치가 1/4분기 실적치에 비해 소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분기 귀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수요위축 70.7%, 환율불안 12.2%, 원자재난 4.9%, 자금난 12.2%순으로 응답했다.
세계각국의 환율전쟁의 원화강세에 대해서는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77.4%, 완화 16.1%, 심화 6.5%순으로 확인됐다.
대외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으로 미국경제상황을 현재수준 유지 64.5%, 현재보다 호전 25.8%, 현재보다 악화 9.7% 순으로 보고 있다.
또 중국경제상황은 현재수준 유지 61.3%, 현재보다 호전 29%, 현재보다 악화 9.7%, 유럽경제상황은 현재수준 유지 54.8%, 현재보다 악화 32.3%, 현재보다 호전 12.9% 순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외여건들 중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중국경제상황41.9%, 환율전쟁(원화강세) 38.7%, 미국경제상황 9.7%, 유럽경제상황 9.7%을 꼽았다.
새정부에 가장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경기 활성화 61.3%, 해외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 6.5%,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22.6%, 경제민주화 추진 6.5%, 기업관련 정책의 일관성 유지 3.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가장 원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금리인하 등 소비와 투자심리 진작 74.2%, 재정지출 확대 16.1%, 규제개혁 6.5%, 부동산 경기 진작 3.2%순으로 응답했다.
광양상공회의소 김효수 회장은 “대외적으로 세계경제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미국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발동 여부, 엔저 현상의 지속 등 각종 불안요인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 부담 및 부동산경기 부진 등도 경기회복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새 정부가 수출촉진과 내수경기의 부양과 함께 신시장 개척 등 우리기업의 불황탈출노력을 다각도로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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