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직원들
매실농가서 농촌일손돕기 귀감
30도가 넘는 한낮 땡볕 아래서 구슬땀을 흐르며 매실수확에 나선 순천시의회 직원들 얼굴이 새카맣게 타서 돌아왔다.
순천시의회 직원들은 지난 17일 순천시 서면 대구리 일원 김처례(여, 86세)씨 댁 매실농가(2000㎡)에서 직원 17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활동은 본격적인 수확시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찾아 선정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돕기에 정성을 쏟아 매실 1500㎏을 수확했다.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시작한 농촌봉사활동에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였고,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식사는 자체 해결하고 작업도구 일체를 준비해 갔다.
농가에 김처례 할머니는 “해마다 이맘때면 농촌은 밭작물을 수확하고 모심기를 하기 때문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다”라며 “가까운 친척도 일이 바빠 도와주지 못하는 실정인데 시의회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시기를 늦추지 않고 수확하게 돼 너무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종남 의정계장은 “작업은 힘들었지만 어려운 농가에 도움이 되었다면 더 없는 보람이라고 생각한다”며 “ 앞으로도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 돕기가 제때 이뤄져 농민의 근심을 덜어 주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 직원들은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돌아와 내년에도 바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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