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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세계 차 문화박물관’ 각광

위종선 2012. 3. 11. 23:58

나눔의 정신 깃든 茶문화

화순군, ‘세계 차 문화박물관’ 각광

 

아름다운 숲으로 유명한 전남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인근에 ‘세계 차(茶)문화박물관’이 들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옛 동복 남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천지연’이란 이름으로 문을 연 ‘세계 차(茶)문화박물관’은 전 세계의 다양한 차와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가보고 싶은 체험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옥의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진 전시실에는 다기 등 세계의 다양한 유물 1600여종이 전시돼 있고 차나무 잎을 말린 것부터 발효시킨 것까지 전 세계의 차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됐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최근 천지연을 방문해 “세계 3대 시 혁명가로 추대 된 김삿갓 선생의 종명지와 연계사업으로 조성된 삿갓동산을 관광 명소화해 많은 관광객들이 동복을 찾고 있다”며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 쉬면서 나눔의 정신이 깃든 차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 문화박물관은 중국의 보이차 못지않은 한국의 발효차를 브랜드로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 전국의 다인들과 교류하며 차잎의 고향이라 불리는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다인들을 초청해 남도의 멋을 전달하는 ‘천지연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현재 수강생을 접수중이다.

 

5~6월께 세계 차문화축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