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TEU 달성까지 항만사용료 無
여수광양항만公, 광양항 활성화 대책 수립
광양항의 화물물동량이 300만TEU가 될 때까지 이곳을 이용하는 선사들은 항만시설사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국토해양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광양항 기항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등 광양항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양항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광양항 물동량을 높이기 위해 우선 광양항이 300만TEU를 달성할 때까지 항만시설사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수입화물이 부족한 광양항 여건을 고려해 수입화물과 환적화물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단가를 상향 조정하고 수출화물은 하향 조정하는 등 화물별로 인센티브를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부 컨테이너 부두에 대해서는 철재 제품 등 일반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항만공사 내에 물류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화주~선사를 연결하고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해 화주들이 광양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사의 광양항 기항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직접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투자유치단을 구성, 우량기업을 배후단지로 적극 유치하고, 여수석유화학단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화물처리 인프라(탱크 컨테이너 세척시설·위험물창고 등)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경기 침체와 중국경제의 성장률 둔화 등 여건이 좋지 않지만, 광양항 1월 환적화물이 24.0% 증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항만당국과 업계가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뛴다면 2015년까지 300만TEU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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