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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大,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 개최

위종선 2012. 4. 5. 02:07

순천大,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 개최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국립 순천대학교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순천대는 양국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을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1층 전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서예전은 베트남 국부로 추앙받고 있는 호찌민의 옥중시를 국내 유명 서예가 23명이 참여해 쓴 45여점의 서예작품이 전시된다.

 

또 21세기 한국서예중진 10대 작가 중 하나로 뽑힌 이돈흥 작가를 비롯해 일율 오명섭, 경헌 문재평, 석천 김양균, 방산 김응열, 주민 김명석, 백헌 전인식 등 국내의 유능한 서예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개막식 첫날은 찬총도안(TRAN Trong Toan) 주한 베트남 대사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정착과 한`베트남 협조방안’과 국내 베트남학 최고권위자인 유인선 전 서울대교수의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하노이 후의 호치민시’가 서로 다른 주제로 강연한다.

 

순천대는 전남에서 가장 비율이 높은 베트남 이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민에게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베트남 관계자들에게는 격려 차원에서 총장 주관의 만찬을 베풀고 기념품 증정의 시간도 갖는다.

 

한편 순천대에서 전시된 서예 작품들은 베트남 호찌민시 호찌민 박물관과 하노이 한국 문화원에서 5월 19일 전후로 다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