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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의회 전경 |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여 앞둔 구례군의회와 인사를 15여일 앞둔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수백여 만원을 들여 제주도 연수를 다녀와 빈축을 사고 있다.
구례군의회는 제179회 정례회가 지난해 12월21일자로 29일간의 회기가 끝난 다음날인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의회사무국 직원 12명과 함께 제주도로 연찬회를 다녀왔다. 제주도 여행 인원은 총 19명으로 군 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 전원 참석했으며, 의회사무국 직원 14명 중 12명이 참석을 했다.
연찬회 세부 일정을 보면 용두암 관람과 골프장 견학 등 일정이 잡혀 있었으며 기관 방문은 한곳도 없는 관광성 연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주도 연수는 관광호텔 객실 10개를 잡아 연찬회에 드는 총 예산만 무려 670여만 원이 넘는다.
이에 박민순 의장은 “색안경을 끼고 보면 한도 끝도 없다”며 긍정적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또 “일 년 동안 고생한 사무국 직원들 격려 차원에서 함께 다녀왔다”며 “모든 것은 결재를 한 내 잘못이지 의회사무국이 무슨 잘못이겠냐”며 해명했다. 이를 놓고 지역 사회단체는 “여행을 갈려면 자기 돈을 들여 갈 것이지 왜 혈세를 낭비 하냐”며 “갈수록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할 필요가 있겠냐”고 지적했다.